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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봄꽃놀이와 경회루 관람

적당히벌고아주잘살자 2018.04.09 14:49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기간입니다.

이렇게 길게 하는지 모르고, 경회루를 관람할 수 있다기에 특별관람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짜는 4월 6일 14:00 타임이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추가 비용은 없지만, 일단 경복궁에 입장해야하기 때문에 경복궁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광화문광장쪽으로 입장하였습니다.

형형색색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깃발과 창을 들고 있는 수문장들이랑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얼굴팔리는 저 수문장 분들한테 수당을 더 챙겨드려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딱함..

매표소 부근은 이런풍경입니다. 

이날 날씨가 4월치고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엄청 추웠습니다...

단체로 중학생애들이 현장학습 온것도 보이고,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보다 많았습니다.

중국인들이 다시 엄청 많아졌는데, 하나같이 한복을 차려입고 다니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중국인들은 대가족이 한꺼번에 여행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아보였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경복궁 안을 흐르게 되는데, 이 물과 함께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서수' 부근에 벚꽃이 피어 있습니다. 전날 비가와서 개천에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경복궁은 한여름이랑 가을에만 가봐서 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경회루 부근에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벚꽃이랑 진달래, 뒤쪽에 푸른 식물들이 정말 잘어울립니다. 

삼척이랑 제주도에서 유채꽃이랑 벚꽃이랑 어울러진거는 유명한대, 이 모습은 또 새롭습니다.

꼬맹이가 색동한복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게 꽃이랑 정말 잘어울립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저도 한복입고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한복을 성별에 맞게 갖춰입으면 입장료도 무료니까요.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경회루와 능수벚꽃나무!! 포토존입니다.

벚꽃나무도 크고 가지가 늘어져있어서 경회루와의 조화가 역시 궁궐클래스를 입증합니다.

축 늘어진 꽃나무도 이쁘고, 넓직한 연못, 중간에 소나무, 경회루의 조화가 어느나라의 궁궐보다 예쁩니다.

예쁜건 여러각도에서 여러장 찍어야합니다.

벚꽃도 자세히 찍어봅니다.

한무리의 한복쟁이들. 두명빼고 다 외국인이었던거 같습니다.

넓은 경복궁에서 한국의 정통옷인 한복을 입는건 정말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퓨전이면 어떻습니까 한복을 입는게 중요하죠!!


경회루 부근을 한바퀴 돌면서

이것저것 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날씨가 흐린게 아쉽습니다.

벚꽃잎이 떨어져있는게 눈같습니다. 이런것도 정말 예쁩니다.

시간이 다 되서 경회루 특별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사전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예약한 내역을 프린트해서 경회루 입구로 가면 됩니다.

경회루 아래부근입니다. 해설사 분이 여기서부터 경회루에대하여 설명해 주십니다.

기둥이 원래는 용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어 장엄한 기운을 뿜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이 훼손하고, 흥선대원군때 복원했는데 경제적 여력이 안되서 그냥 민무늬로 기둥을 만들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경회루 아래 천장의 모습입니다. 형형색색 조화롭습니다.


경회루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경회루는 연회를 열면서 놀라고 만든 누각이기 때문에 안을 보는 것보다 왕처럼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게 기본이라 합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멋진 풍경이었을거 같습니다.

여름전에 한번더 가봐야겠습니다.

경회루 아래의 바닥 모습

이제 경회루로 올라왔습니다.

나무 바닥과 우리가 맨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방 속에 방의 모습입니다.

왕의 시선으로 경회루를 바라보았습니다.

원래는 작은 습지였는데 경복궁을 수리하면서 박자청이라는 사람이 오늘날과 같은 큰 누각을 지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연못의 물이 새는 결함도 있었는데, 박자청이 못의 물을 다 빼고 새는 곳을 선별하여 검은 흙으로 메웠다고 합니다.

경회루안쪽 모습인데 공간도 함부로 설계하지 않았습니다. 

기둥과 기둥사이를 칸이라고 부르는데, 칸의 의미가 12달 24절기 등 시간을 칸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경회루는 왕실의 사람들이 앉아서 즐겼던 곳이므로 감상을 할 때 왕처럼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칸 사이로 보이는 나무들과 햇살, 기와의 풍경이 액자속의 그림보다 멋집니다.

문화해설사가 슬리퍼를 벗고 나무바닥을 느껴보라고 했습니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버선을 신고 맨발로 다녔으니 그 것대로 느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옛날에 시골집에 나무바닥이 있었는데 그것과 비교도 안되게 나무에 닿는 느낌이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도 발도 안시렵고, 부드러운 느낌. 아주 고급 나무 느김이 났습니다.

다만, 가시가 박힐 수 있으니 슬리퍼를 신으라고 하더군요. ㅎㅎ

2층에서 보면 철망이 쳐저 있는데, 새의 침입을 방지할 목적으로 쳐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보통 영화에서 왕이 야외에서 연회를 베풀 때 화살맞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거 막을라고 쳐 놓은 건줄 알았습니다.

이런 철망은 경회루를 처음 만들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새똥 닦다가 빡친 신하가 달았을것 같다고 해설사가... ㅋㅋㅋㅋ

경회루 관람은 미리 예약 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니 참조하세요.

<경회루 예약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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